영농 부산물 파쇄작업 지원

광주농업기술센터, 미세먼지 저감 대책 추진
영농 부산물 파쇄작업 지원
 

나뭇가지 등 영농 부산물 파쇄 지원./광주시농업기술센터 제공

광주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2022년까지 농축산분야 초미세먼지와 암모니아 배출량을 30% 감축하기 위해 미세먼지 저감대책과 농업인 보호대책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농축산분야 주요 미세먼지 배출원은 농작물을 소각하거나 노후 농기계를 운행 시 발생하는 먼지와 가축분뇨와 화학비료로 인해 발생하는 휘발성 유기화합물 등이다.

이에 시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 교육 시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를 위한 행동요령을 홍보하고, 영농 폐기물과 부산물 불법 소각을 방지하기 위해영농이 시작되는 3월 전까지 농작물 일제 파쇄의 날을 지정해 나뭇가지 등 영농부산물 파쇄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축산분야 미세먼지 발생의 주요 원인인 암모니아 발생을 줄이기 위해 축산농가에 미생물 제제를 공급해 악취 발생을 줄이고 가축분뇨 부숙도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양희열 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농촌분야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최소화해 농업환경을 보전하고 농업인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세영 기자 js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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