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총선>김승남, “산업동물(가축) 전염병 제어 연구지원 센터 구축 ”

제21대총선 더불어민주당 고흥·보성·장흥·강진 김승남 예비후보는 23일 “중국에서 코로나19 폐렴발병에 이어 H5N1 및 H5N6 조류독감(AI)으로 불리는 조류 인플루엔자가 또 발생했다”며 “전남은 2003년 이후 고병원성 AI와 같은 재난성 전염병의 발생빈도가 높고, 구제역 및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다양한 변종 바이러스로 인해 막대한 경제적 손실이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이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최근 유행되고 있는 바이러스의 공통점은 동물의 병원체가 인간까지 감염시키는 인수공통감염이고, 조류를 비롯한 야생동물에서 산업동물(가축), 인간의 순으로 퍼진다” 며 “가축 전염병 박멸 및 억제를 위한 백신개발과 산업동물의 품종개발을 통해 면역력을 강화시켜야 한다”고 전했다.

김승남 예비후보는 “전남은 타 시도에 비해 축산업의 비중이 높아, 재난성 전염병뿐만 아니라 고질적 전염병도 창궐하여 피해 규모가 상대적으로 매우 높지만, 이를 제어하기 위한 예방·치료제 개발 및 유효성 검증을 위한 필요시설이 구축돼 있지 않으며, 현재 확보 계획조차 마련돼 있지 않다”며 “하루 속히 산업동물 전염병 연구기반을 구축하고, 질병 저항성 품종 연구·개발을 통해 산업동물 신산업을 육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동부취재본부/기경범 기자 kgb@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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