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라 김지현 나이, 남편 직업, 아들이 주목받는 가운데 김지현 홍성덕 부부의 첫 만남은 어땠을까.
3월 29일 방송된 채널A '아빠본색'에서는 김지현 홍성덕 부부가 새식구로 합류해 일상을 최초 공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 첫 출연한 남편 홍성덕 씨는 직업을 묻는 질문에 “부동산 업계에 종사하다가 지금은 경기도 많이 안 좋아져서 임대업만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지현은 이 자리에서 2016년 10월 결혼 전에는 두살 연하의 사업가이던 남편에게 크게 의지했다고 고백했다.
김지현은 “남편한테 기대게 되더라”며 “모든 게 힘들었을 때 옆에서 든든하게 있어주고 지켜줬다”고 밝혔다.
김지현은 남편과의 결혼 스토리에 "연애 때부터 '당연히 이 사람과 결혼하게 될 것 같다'고 생각했다. 또 확실히 날 좋아하는데 본인의 입장이 있어서 대시를 못하는 것 같았다. 그래서 내가 먼저 프러포즈했다"며 "처음 만났을 때 남편이 이혼한지 2년이 됐고, 아들도 둘이나 있었다"고 털어놨다.
홍성덕은 김지현을 위해 세족식 이벤트를 해줬고, 김지현은 "당신이 살면서 발 닦아주는 건 처음이다. 피로가 다 풀리는 것 같다"고 고마워했다. 이에 홍성덕은 "가족의 발을 닦아주는 건 처음이다. 내가 표현을 해야 당신이 더 내 마음을 잘 알 것 같다. 내게 당신은 고마운 여자다"고 진심을 전했다.
한편 김지현 나이는 49세다.
박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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