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급 이상, 리더십 등 종합 고려·5급 이하, 업무성과 우수자 발탁”

이용섭 시장 “하반기 인사, 일·성과 중심…직급 따라 고려 기준 마련”
“4급 이상, 리더십 등 종합 고려·5급 이하, 업무성과 우수자 발탁”
“선호부서 일몰제, 조직 내 영향 커…세심한 신경 필요” 당부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23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주요 현안사업 추진과 관련해 당부사항을 전달하고있다./광주광역시 제공

이용섭 광주시장은 23일 올해 하반기 정기인사와 관련, “어제 행정포탈 게시판에 하반기 정기인사를 예고했다”며 “이번 하반기 승진인사 역시 늘 그래왔던 것처럼 ‘일·성과’ 중심으로 하되, 직급에 따라 갖춰야 할 자질과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기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확대간부회의에서 “4급 이상 승진은 법정 배수 범위 내 후보자 중 관리자로서 능력과 리더십, 그동안 조직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며 “5급 이하는 객관적인 평가기준인 승진후보자명부 순위를 중시하되, 일부는 조직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혁신해 온 업무성과 우수자를 발탁할 방침”이라고 인사방향을 설명했다.

특히 이번 인사에서는 시 최대 현안인 코로나19 대응, 민간공원 특례사업, 경제자유구역, 인공지능 업무와 관련한 성과가 반영돼 승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 시장은 또 “하반기 새로 시행되는 선호부서 일몰제가 조직 내 미치는 영향도 크고 대상 직원 중 일부는 걱정이 많은 것으로 안다”며 “인사정책관은 일몰제 적용으로 피해를 보는 직원이 없도록 면담 등을 통해 세심하게 신경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정세영 기자 js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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