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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명 퇴장' 광주 FC, 투혼 발휘했지만 대구에 2-4 석패

기사승인 2020.07.06  18:2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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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FC, 대구에 2-4 석패
2명 퇴장속 막판까지 투혼
펠리페 멀티골 저력 발휘
12일 강원전 대체선수 시급

광주 FC가 지난 5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10라운드 대구 FC전에서 2명이 퇴장 당해 2-4로 졌다. 이날 펠리페가 선제골을 넣고 주장 여름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광주 FC

K리그 1 순위표(6일 기준).

레드 카드 2장에 광주 FC가 무릎을 꿇었다.

광주는 지난 5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10라운드 대구전에서 2-4로 졌다. 광주는 펠리페가 멀티골을 터뜨리는 등 고군분투했지만, 두차례의 퇴장으로 9명이 경기를 펼친터라 전세를 뒤집긴 힘들었다. 이날 패배로 광주는 승점 10점을 유지해 3승 1무 6패로 8위에 머물렀다.

광주는 시작 부터 힘든 경기를 펼쳤다. 전반 17분 이민기가 볼경합 과정에서 대구 김우석과의 발을 깊게 밟아 퇴장 당했다. 그라운드를 뛰는 광주 선수들은 10명이 됐다. 하지만 수적열세에도 선제골은 광주가 넣었다. 전반 24분 이으뜸의 코너킥을 펠리페가 높게 뛰어 올라 머리로 받아 대구의 골망을 흔들었다. 광주는 1-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기쁨도 잠시, 광주는 후반에 들어서 급격하게 무너졌다. 후반 3분 대구 김대원이 오른발로 터닝슈팅을 날려 동점을, 후반 5분 츠바사의 패스를 받은 데얀이 광주 골키버 가랑이 사이로 볼을 차 1-2로 역전했다. 데얀은 곧바로 후반 8분에 대구 김대원이 박스 안쪽에서 올려준 공중볼을 머리로 연결해 한골을 더 추가 했다.

순식간에 3점을 내준 광주는 급하게 김주공을 투입하고 재정비에 나섰다. 김주공은 후반 11분 왼쪽 측면에서 펠리페에게 깔끔하게 패스를 넣었다. 이어 받은 펠리페가 터닝슈팅을 때려 2-3으로 따라붙었다.

한점차 승부까지 따라 붙었지만 후반 29분 여봉훈이 대구 세징야의 드리블을 제지하는 과정에서 반칙이 선언됐다. 주심은 또 한번의 레드카드를 뽑아들었고, 9명과 11명의 대결이 펼쳐졌다.

수적열세를 뒤집을 수 없었던 광주는 후반 42분 대구 세징야에게 네번째 골을 허용하고 2-4로 경기를 마쳤다.

광주는 이날 경기로 다음 강원 FC전에도 차질이 생겼다. 광주는 오는 12일에 강릉종합운동장에서 강원과 11라운드 원정경기를 갖는다. 광주는 퇴장 당한 이민기, 여봉훈을 포함해 사후 징계로 2경기 출장 정지를 받은 윌리안 까지 강원전에 나서지 못한다. 주축 선수 3명이 빠진채로 강원전을 치러야 되는 광주인 만큼 험난한 원정길이 예상된다.
/송민섭 기자 song@namdonews.com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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