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마을공동체 회계실무 지원단 모집

보조금 업무 등 지원…14일까지 접수

광주광역시 남구가 오는 14일까지 마을공동체 사업 참여단체의 보조금 집행과 정산 등의 업무를 지원할 ‘남구 마을공동체 사업 회계실무 지원단’ 모집을 진행한다.

모집 대상은 광주 지역에 소재한 마을공동체에서 몸담고 있는 활동가이거나 광주시 또는 자치구 마을공모 사업 등을 통해 보조금 집행 관련 경력이 있는 사람이다.

선발자는 계약일로부터 올해 연말까지 1주일에 14시간(월 59시간 이내) 범위 내에서 2~3회 이상 현장에서 회계실무 상담 및 교육 활동을 하게 된다. 활동 수당은 2020년 광주시 생활임금을 적용해 1시간당 1만353원이 지급된다.

참여 희망자는 남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관련 서류를 내려받은 뒤 구청 7층 주민자치과를 방문 제출하거나 이메일(홈페이지 참조)로 신청하면 된다.

최종 4명을 선발하며 합격자는 이달 24일 발표된다.

남구 관계자는 “풀뿌리 주민자치 실현을 위해 주민 주도의 마을 공동체 사업이 활성화되고 있는데, 회계분야에 능통한 활동가가 없어 마을공동체 사업 참여단체에서 애를 먹고 있다”며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회계실무 지원단을 모집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재환 기자 kj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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