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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 전남’ 농작물 방제작업 필수

기사승인 2020.08.11  15:4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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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 전남’ 농작물 방제작업 필수
전남농기원, 각종 병해충 발생 우려
철저한 적기 방제·관리 피해 최소화

전남도농업기술원이 집중호우에 따른 벼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농작물 관리 비법을 적극 홍보 중이다. /전남농기원 제공

올 여름 긴 장마와 집중호우로 전남지역 농작물 피해가 현실화 되면서 철저한 방제작업 등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한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11일 전남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병해충 적기방제 등 농작물 관리가 필수다. 이를 위해 벼는 침관수된 논은 서둘러 물을 빼고, 줄기나 잎에 묻은 흙과 오물은 제거한다. 물이 빠진 후에는 새 물로 걸러 대기를 해 뿌리의 활력을 촉진시켜 주고,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벼멸구 등 병해충 발생이 우려되므로 적용약제로 방제해야 한다.

과수는 강한 비바람에 잎가지 부분에 생긴 상처부위로 병원균의 침입방지를 위한 방제를 하고, 잎이 많이 손상됐을 경우 수세 회복을 위해 요소나 제4종 복합비료를 잎에 직접 뿌려 자람새 회복을 촉진 시킨다.

또한 토양이 과습한 상태에서 낮 기온이 30℃ 이상으로 오르면 잎 또는 과실이 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니 뿌리 부분에 물이 고여 있지 않게 배수로를 다시 정비하고, 한낮 고온이 될 때에는 잎·줄기에 미세살수장치로 물을 지속적으로 뿌려 온도를 낮춰줘야 한다.


고추, 콩 등 밭작물은 과습에 매우 약하기 때문에 배수로를 정비해 물이 고이지 않도록 하고 겉흙이 씻겨 내려간 곳은 즉시 흙을 채워 뿌리의 노출을 막아야 한다. 장마기 발생이 많은 탄저병·역병은 무엇보다도 예방이 가장 중요하므로 비 오기 전후로 적용약제를 살포해 발생을 경감시키고 발병한 과실은 발견 즉시 제거해 주변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축사관리는 집중호우로 침수피해가 발생한 곳은 시설물 응급 복구와 충분한 환기를 시켜 축사 내 습도 조절과 전염병 예방을 위한 예방접종과 축사 주위에 해충이 발생되지 않도록 철저히 소독해야 한다.

김남균 전남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장은 “올여름 긴 장마 속 집중호우에 태풍까지 이어져 농작물 생육 부진과 병해충 발생 피해가 크게 확산될 우려가 있어 철저한 적기 방제와 관리로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지훈 기자 jhp9900@namdonews.com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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