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총장 선거, 1순위 정성택 전 학생처장
2순위 김영만 전 공대학장

제21대 전남대학교 총장선거에서 정성택 전 학생처장(의대 정형외과)이 1순위, 김영만 전 공대학장(공대 신소재공학부)이 2순위를 차지했다.

정 전 처장은 23일 온라인 투표 방식으로 치러진 선거에서 결선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김영만 전 학장에 신승을 거뒀다.

선거인수는 교원 1천188명, 강사 538명, 직원 541명, 조교 247명, 학생 23명 등 총 2천537명(투표수 2천296·기권 241표)이다.

이 가운데 정 전 처장은 704표를 얻었으며, 김 전 학장은 662표를 얻었다. 이날 오전 8시부터 낮 12시까지 5명의 후보를 상대로 치러진 1차 투표에서는 정 전 처장이 337표, 김 전 학장은 330표를 획득했다. 1차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1,2위인 이들을 대상으로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결선투표를 진행했다.
 

1순위 당선자 정성택 전 학생처장이 꽃다발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남대 제공

대학 측은 결선 투표 결과 1위와 2위 후보를 1·2순위 후보자로 교육부에 복수 추천한다. 특별한 결격사유가 없는 한 1위 후보자가 최종 임명된다.

전남대 총장 임기는 4년으로, 규정상 연임이 가능하다.
/김경태 기자 kkt@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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