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일자리사업 결원, 신규사업 등 942명

광주시, 코로나 극복 지역일자리사업 참여자 28일부터 모집
희망일자리사업 결원, 신규사업 등 942명
저소득층, 장애인 등 우선 선발…10월 7일까지 접수
 

광주광역시청 청사. /남도일보 자료사진

광주광역시는 오는 28일부터 10월 7일까지 ‘코로나19극복 지역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업취약계층에 직접 일자리를 제공하고 생계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인원은 교내 방역 및 환경미화지원 521명, 전통시장방역 95명, 산업단지 환경정비 96명, 하천환경정비 55명, 공공체육시설방역 35명과 2단계 시민공공일자리사업 결원 보충인원 140명 등 총 942명이다.

신청자격은 공고일(28일) 기준 만 18세 이상의 근로능력이 있는 광주시민으로 경기침체로 생계지원이 필요한 시민은 소득·재산에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긴급 생계지원이 필요한 저소득층, 장애인, 6개월 이상 장기실직자 등 취업취약계층과 코로나19로 실직 폐업 등 경험이 있는 경우 우선 선발된다.

참여 희망자는 신분증과 관련 서류를 지참해 시청민원실, 주소지 관할 구청·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최종 선발자 발표는 11월 2일이며, 근무처에서 선발자에게 개별 통지한다.

사업별 선발계획 대비 지원이 미달인 경우 타 사업 지망자와 후순위 대기자 중 본인의 동의를 얻어 유사사업에 배치할 수 있다.

근무기간은 11월 5일부터 12월 24일까지 약 2개월이며, 근무시간은 주 20~40시간이다. 단 결원충원인력은 해당사업 잔여기간까지만 일하게 된다.

코로나19극복 지역일자리사업과 관련된 내용은 광주시와 5개 자치구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광주시 콜센터(062-120), 광주시 시민공공일자리지원센터(062-613-3654), 자치구 일자리 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이정삼 광주시 시민공공일자리지원센터 본부장은 “이번 일자리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한시적으로나마 경제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양질의 공공일자리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치남 기자 ocn@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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