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 신송훈 등 9명 우선지명

금호고에서 선발…전원 대학 진학

전남 드래곤즈는 광양제철고 12명

한국프로축구연맹이 15일 2021시즌 클럽의 우선지명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총 139명의 유망주가 각 구단의 지명을 받은 가운데 광주FC가 9명을, 전남 드래곤즈가 12명을 지명했다.

광주는 U-18팀인 금호고 3학년 9명을 우선지명했다. 9명은 김홍은, 김화중, 명건욱, 신송훈, 양인혁, 엄지성, 정헌택, 주영재, 한준서로 전원 대학에 진학 한다.

전남은 K리그 1, 2를 통틀어 가장 많은 수인 12명을 광양제철고에서 지명했다. 김태우, 맹진서, 박성휘, 신민철, 신태영, 여홍규, 유성우, 장효강, 정승일, 정철웅, 조영진이 대학에 진학 할 예정이며, 최성진이 프로로 직행한다.

K리그1에서는 포항 스틸러스가 가장 많은 11명을 지명한 가운데 울산 현대, 전북 현대(이상 10명), FC서울, 수원 삼성, 부산 아이파크(이상 9명), 인천 유나이티드, 강원FC(이상 7명), 성남FC(5명), 대구FC(2명)가 뒤를 이었다.

K리그2에서는 안산 그리너스를 제외하고 51명을 우선지명 선수로 지명했다. 대전하나시티즌(9명), 충남아산(8명), 수원FC(6명), 부천FC(5명), 서울이랜드(4명), 경남FC, FC안양(이상 3명), 제주 유나이티드(1명) 순이었다.

구단들은 우선지명 선수와 계약금 최고액 1억 5천만원, 계약 기간 5년, 기본급 3천600만원으로 계약할 수 있다. 계약금 미지급 선수의 계약 기간은 3년~5년, 기본급은 2천400만원~3천600만원이다.

또 우선지명 되지 않은 선수는 자율적으로 소속 구단을 포함한 다른 클럽들과 입단 협의를 할 수 있다.
/송민섭 기자 song@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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