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노원구 농·수특산물 직거래 장터’ 호응
관내 28개 업체 및 농가 참여, 2억 4천여 만원 매출 달성

 

고흥군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노원구(구청장 오승록)에서 열린 ‘청정 고흥 농.수특산물 직거래 장터”가 큰 호응을 얻은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됐다. 사진은 고흥군청 전경. /고흥군 제공

고흥군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노원구(구청장 오승록)에서 열린 ‘청정 고흥 농·수특산물 직거래 장터”가 큰 호응을 얻은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자매결연 이후 4회째로 열린 이번 직거래 장터는 고흥군 28개 관내 업체 및 농가가 참여해 유자, 수산물, 햅쌀 등 100여 개의 농·수산 품목을 판매해 참가업체 중 70퍼센트 업체가 완판을 기록하며, 약 2억 4천만원의 매출을 올려 양측이 함께한 직거래장터 최고 매출을 달성했다.

이날 직거래 장터에 참여한 한 업체 대표는 “지난 5월 직거래장터에도 참여해 완판 했었는데, 이번에는 더 많은 양을 준비했지만 전부 판매되어 매우 기쁘다”며 “고흥군과 노원구에 감사하고 다음 직거래장터에도 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코로나 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을 돕기 위해 추진 한 이번 직거래 장터엔 추운 날씨 속에서도 품질 좋은 고흥 농수산물을 구매하기 위해 많은 노원구민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현장을 찾아 뜨거운 호응을 보였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노원구와 자매 결연을 체결하고 코로나로 인해 침체 된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직거래 장터가 연속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노원구와 협력해 직거래 장터를 비롯한 다양한 농수특산물 홍보 시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동부취재본부/허광욱 기자 hkw@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