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 안전사고 예방·구조역량 제고 ‘맞손’

서해해경청 - 한국해양안전協 협약 체결

서해지방해양경찰청는 최근 청사 대회의실에서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 해양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구조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사)한국해양안전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도준 서해해경청장을 비롯한 서해청 간부진과 박명호 해양안전협회장, 박종호 해양안전협회 목포부지부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측은 ▲해양·연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활동(생존수영·심폐소생술) ▲해양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구명조끼 착용 생활화 운동 홍보·지원 ▲해양경찰 경우회 회원 생존수영 강사 교육 등을 상호 지원하고 협력키로 했다.

고봉군 서해해경 구조안전과장은 “코로나 시대를 맞아 해양 안전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민간단체 등과의 협력이 중요하다”며 “서해해경은 앞으로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안전 교육·홍보 활동을 통해 더욱 안전한 바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목포/김정길 기자 kj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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