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실은 4일부터 정상 진료

전남대병원 코호트격리 해제, 진료 정상화
응급실은 4일부터 정상 진료
“심려 끼쳐 죄송, 진료 매진”

전남대병원 전경. /전남대학교병원 제공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코호트격리 조치됐던 전남대학교병원이 격리가 해제됨에 따라 사실상 정상 운영에 돌입했다.

광주시 방역당국은 1일 원내 감염확산 가능성이 낮아지고, 자가격리 됐던 의료진이 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돼 진료현장에 대부분 복귀함에 따라 이날부터 전남대병원 병동에 내려진 코호트격리 조치를 해제했다.

전남대병원은 이날부터 외래 진료, 수술실 운영, 입원 등 모든 진료시스템을 코호트 격리 이전처럼 정상적으로 가동했다.

다만, 지난달 28일부터 제한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응급실은 오는 4일부터 모든 응급환자를 대상으로 한 정상 진료가 가능하다.

지난달 26일부터 시작된 외래진료는 현행대로 비대면 진료도 병행해 이뤄지며, 외래를 통한 입원환자의 경우 환자와 보호자는 48시간 이내의 코로나19 검사 결과가 있어야 입원이 가능하다.

안영근 전남대병원장은 “코호트 격리 기간 동안 지역민 여러분께 심려와 불편을 끼쳐드린 것에 대해 다시 한번 죄송한 마음 전한다”면서 “이제는 모든 진료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운영됨에 따라 예전처럼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은창 기자 le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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