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누리카드, 연말까지 다 쓰세요”
전화결제·온라인 등 가맹점 대폭 확대
도서·체육용품·수공예품·한복 등 구매

광주문화재단문화누리블로그화면

문화생활 전용 복지카드인 문화누리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이에 광주문화재단은 2020 문화누리카드 사용을 독려하고 나섰다.

문화누리카드는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삶의 질 향상과 문화격차 완화를 위해 1인당 연간 9만원을 지원한다. 올해 문화누리카드 지원금은 12월 31일까지 반드시 사용해야 하며 기한 내에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자동 소멸된다. 문화누리카드 잔액은 이월되지 않고 인출 역시 불가능하다.

고령자 이용 및 코로나19 확산여파로 비대면 활동이 늘어난 것에 대한 보완책도 마련됐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온라인 사용이 어려운 고령층을 위해 전화결제 가맹점을 모집하고, 도서·체육용품·수공예품 등 패키지상품 및 전화결제상품 카탈로그를 제작해 이용자들의 비대면 카드 사용 기회를 마련했다. 해당 패키지상품 및 전화결제 카탈로그는 광주 지역 96개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돼 있으며, ‘광주문화누리 블로그’에서도 다운받아 볼 수 있다.

문화누리카드 온라인 신규 가맹점을 늘려 집에서도 비대면으로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확대했다. 2020년 신규 온라인 가맹점으로는 ▲생방송 동영상,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는 네이버TV ▲전자책·오디오북 서비스를 제공하는 밀리의 서재 ▲미술(그림) 정기구독 서비스를 제공하는 핀즐, 백그라운드아트웍스 ▲한복 및 공예장신구 구매가 가능한 정원한복▲도자공예품·섬유공예품·효도라디오 등 다양한 문화예술품을 구매할 수 있는 나눔과 희망▲공예품 및 공예키트를 구매할 수 있는 전주공예품전시관 등이 있다. 이 외에도 다양한 문화누리카드 온라인 및 오프라인 가맹점은 문화누리 홈페이지에서 검색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발급받은 문화누리카드 지원금 잔액은 농협카드 고객행복센터와 문화누리카드 고객지원센터로 연락하거나, 문화누리 홈페이지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정희윤 기자 sta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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