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대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사업 3년 연속 ‘최우수’
사업참여 희망자 4월 16일까지 지원서 제출

동강대 지역산업 맞춤형 예비창업자 교육 /동강대 제공

동강대학교가 운영하는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사업이 3년 연속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8일 동강대에 따르면 고용노동부가 지난해 각 대학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평가한 결과 동강대는 최우수 기관인 S등급을 받아 2018년 이후 3년 연속 최우수 기관 평가를 받았다.

동강대는 2018년부터 광주 북구와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의 창업·창직 분야 공동 수행기관으로 만 34세 미만의 광주시민을 대상으로 ‘Hidden idea 발굴을 통한 지역창업 지원 사업’을 펼쳐 온 것이 호평을 받았다.

동강대는 사업 지원 효과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나이 제한을 없애 전 연령층의 창업 활성화에 초점을 맞춘 것이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

특히 올해는 지역산업 특성화 IT(정보기술) 신기술 분야에서 상품화가 가능한 아이디어 보유자뿐 아니라 ‘생활혁신’ 분야에서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 창업가들에게도 기회를 제공한다. 또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일자리 사업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로 했다.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려면 4월 16일까지(소상공인은 4월 2일까지) 동강대 창업지원단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우편이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박경우 동강대 창업지원단장은 “창업 활성화를 위해 신규 창업가 육성보다도 스타트업의 폐업률을 최소화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초기 창업 기업들이 꾸준히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태 기자 kkt@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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