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소영 의원 등 회계 전문가 3인 구성

 

광주 남구의회 결산검사위원 3인과 황경아 의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구의회 제공

광주광역시 남구의회는 2023회계연도 결산을 앞두고 결산검사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위촉된 결산검사위원은 노소영 남구의회 의원을 대표위원으로 회계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홍상우 세무사와 최동석 회계사 등 모두 3명으로 구성됐다.

결산검사위원은 오는 4월 4일부터 23일까지 총 20일간 남구의 2023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금고의 결산 등을 종합적으로 검사해 지난해 구에서 집행한 예산이 낭비 없이 당초 목적대로 적정하게 쓰였는지 확인할 계획이다.

황경아 남구의회 의장은 “결산 검사는 구민들의 세금이 적법하고 타당하게 집행됐는지를 심의하는 의회의 핵심 기능 중 하나”라며 “이번 결산 검사가 예산의 적법성과 재정 운영의 합리성 등을 바탕으로 철저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남구의회는 향후 결산검사위원의 의견이 반영된 결산서를 제출받아 오는 6월 제302회 제1차 정례회에서 2023회계연도 결산 승인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박정석 기자 pj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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