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인당과 선거 연대
소상공인청 설립·보육 강화

 

이낙연 새로운미래 광주 광산을 후보가 27일 광주시의회에서 대한상공인당과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소상공인 전문은행 설립 등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뉴시스

이낙연 새로운미래 광주 광산구을 후보와 대한상공인당이 27일 광주시의회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소상공인 전문은행 설립 등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지원을 위한 맞춤형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대한민국 전체 사업체의 67.7%를 차지하고, 종사자 수 720만명에 달하는 소상공인 사업체는 국가 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며 “고금리, 고환율, 고물가의 3고 상황이 지속되면서 소상공인들은 전례 없는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 때보다 지금이 더 어렵다는 소상공인 여러분이 많이 있다. 소상공인이 웃을 때 광주가, 대한민국이 웃을 수 있다”며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고 국가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이 후보와 대한상공인당은 소상공인 전용 금융상품 개발과 자산 관리 컨설팅을 제공하는 소상공인 전문은행 설립,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을 위한 소상공인청 설립,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출산·보육지원 강화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당시 소상공인들이 받은 긴급자금대출 이자 면제도 제안했다.

이 후보와 대한상공인당은 공약 발굴에 이에 선거도 협력할 계획이다.
/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