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복합 창작 제품·실용 디자인 분야
장관상·시상금 등 총 52명 선정

 

제43회 전국 대나무디자인공예대전 포스터. /담양군 제공

전남 담양군은 ‘제43회 전국대나무디자인공예대전’ 작품을 공모한다고 29일 밝혔다.

옛 선조부터 이어온 대나무공예에 현대적인 디자인과 사용성을 접목한 창작품을 발굴하기 위해 개최하는 전국 대나무디자인공예대전은 대나무 융·복합제품과 실용디자인 2개 분야로 관광기념품, 생활소품, 사무용품 등을 출품 대상으로 한다.

융·복합제품은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실용디자인 부문은 전국 대학 디자인부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군은 대나무공예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수준 높은 창작품이 접수될 수 있도록 전국 지자체, 대학교를 대상으로 집중적인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시상 규모는 2개 분야 52명으로 일반부 대상은 장관상과 시상금 5백만원, 학생부 대상은 장관상과 1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접수는 오는 4월 19~23일 3일간 진행되며 한국대나무박물관을 방문하거나 우편, 택배 등을 통해 신청서와 함께 실물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담양군 공공시설사업소 한국대나무박물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담양군 관계자는 “뛰어난 대나무공예 창작품을 발굴하고 전국 공예인들의 창작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추진하는 대회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담양/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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