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여수지사가 어업인을 대상으로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제공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여수지사(이하 공단)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 간 여수수협 대회의실에서 수협 어업정보통신국과 합동으로 충돌·전복 등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공단은 선주 및 선장 등 어업인 100여 명을 대상으로 현장 조업 및 항해 시 안전이라는 대명제가 지켜질 수 있도록 ▲구명조끼 상시 착용 ▲항해 중 충실한 견시 ▲자동식별장치(AIS)·어선위치발신장치(V-PASS)·무선설비의 작동상태 확인 ▲어구 등 과적 금지 및 기상특보 시 무리한 조업 금지 등을 적극 홍보했다.

또한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공단에서 자체 제작한 리플릿을 배포하고, 선박검사 관련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해양교통안전정보시스템(MTIS)에 대한 안내의 시간도 가졌다.

남정식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여수지사장은 “앞으로도 어업인들이 안전한 환경 아래서 조업할 수 있도록 안전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정석 기자 pj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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