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러운 전남인 상’ 이세돌 등 9명 선정

전남도, 어제 도민의 날 기념식서 시상
 

전남도는 2016년 ‘자랑스러운 전남인 상’ 수상자 9명을 선정, 25일 진도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20회 도민의 날 기념식장에서 시상했다.

경제 분야 수상자는 김애란 대대로영농조합법인 대표이사, 김윤중 삼원기업 회장, 박순애 담양한과 명진식품 대표이사가 선정됐다.

관광·문화·체육 분야는 선호채 선상물산 회장, 이세돌 한국기원 프로기사9단, 최미선 국가대표 양궁 선수가 뽑혔고, 도민소득증대 분야는 김재원 귀족호도박물관장, 박석남 우남수산 회장이, 사회봉사 분야는 김인권 여수애양병원 명예원장이 수상했다.

자랑스러운 전남인 상은 도정 발전에 기여하고 전남인의 긍지와 명예를 드높인 도민과 출향인사를 대상으로 매년 선정하고 있다.

지난 1997년부터 시작해 지난해까지 총 217명이 수상했으며 올해는 지난해 26명보다 65% 늘어난 43명의 후보자가 추천됐다.

전남도는 수상자 선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현장 조사와 도 누리집을 통한 공개 검증을 실시했다.

윤승중 전남도 자치행정국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끊임없는 노력으로 전남인의 명예와 긍지를 드높인 숨은 공로자를 적극 발굴해 이 상의 가치를 높여나가겠다”며 “앞으로 수상자의 열정과 노하우가 도정 발전에 접목되도록 이들의 도정 참여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세훈 기자 as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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