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미세먼지 줄이기 ‘카스 희망의 숲’ 캠페인

오비맥주, 세계 사막화 방지의 날…몽골 환경 사진전
 

오비맥주는 지난 17일 ‘세계 사막화 방지의 날’을 맞아 서울 서대문 독립공원에서 국제 환경단체 ‘푸른아시아’와 함께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황사·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카스 희망의 숲’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우리나라 황사와미세먼지의 주요원인인 몽골사막화의심각성을 알리는 ‘환경사진전’과 황사·미세먼지 저감 실천서약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선보였다. 시민들이 직접 환경보전약속을 적은 나무모양의 카드를 몽골사막화지도에 붙여 몽골땅을 ‘희망의 숲’으로 만들자는 실천의지도 다졌다.<사진>

오비맥주의 ‘카스 희망의 숲’ 조성사업은 푸른아시아와 함께 몽골의 사막화 예방과 건강한 생태계 복원을 위해 2010년부터 몽골 에르덴 솜 지역에 숲을 조성하는 대규모 환경개선 프로젝트다. ‘카스’ 맥주 판매 수익금 중 일정액을 적립해 매년 한·몽 대학생 자원봉사자, 지역 주민, 환경단체 관계자와 함께 나무심기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2014년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으로부터‘생명의 토지상(賞)’을 수상했다.
/김용석 기자 yskim@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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