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자연환경연수원서…청소년 환경교육 수련회

담양공고생 ‘우리가 꿈꾸는 초록세상’ 호응

전남자연환경연수원서…청소년 환경교육 수련회
 

국제청소년교육재단(이사장 이강열) 전남자연환경연수원(원장 안기권)이 청소년 환경교육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사진>

전남자연환경연수원은 전남 담양공업고등학교(교장 이영만) 1학년 83명을 대상으로 20일부터 사흘간 청소년 환경교육 수련회를 실시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우리가 꿈꾸는 초록세상’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교육은 팀 데몬스트레이션(단체줄넘기,파이프라인,바운딩볼)을 비롯해 숲 밧줄놀이, 환경 골든벨, 환경 특강, 환경 분과활동(환경 버튼 만들기, 에너지 수첩만들기, 미세먼지 바로알기, 미션 카프라), 축제의 밤, 환경 애니메이션 ‘지렁이 똥 이야기’시청 등으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지렁이 똥 이야기’는 학생들이 하찮게 생각했던 생물들도 인간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환경보존의 중요성을 깨닫는 시간이다.

박종걸 담양공고 교감은 “2박3일 동안 즐겁게 생활하면서 앞날을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짧은 시간동안이지만 새롭게 변화한 자신의 모습을 만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기권 원장은 “4차 산업시대에 나라와 세계를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 생각해보자”며 “자연속에서 친구들과 한 우정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전남자연환경연수원의 ‘우리가 꿈꾸는 초록세상’은 여성가족부에서 인증을 받고 환경부와 전남도가 지원하는 청소년 수련활동 인증프로그램이다.
/안세훈 기자 as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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