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수영대회 개폐회식 용역 사업설명회

오늘 서울역서 개최…내달 대행사 최종 선정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20일 오후 3시 서울역 KTX 대회의실에서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폐회식 대행 용역 사업설명회’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용역의 핵심 과제는 ‘인류의 문제를 안고 개최지 광주에서 세계로 번져나가는 빛의 분수(Light of Water)’라는 주제를 기본 바탕으로 광주의 아름다움, 역사 및 문화예술 등 도시의 색채를 반영한 비전을 제시하고, 세계인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독창적이며 창의적인 개폐회식을 기획·연출하는 것이다.

용역 사업비는 80억 원으로, 개막식 연출 및 공간구성 전략, 프로그램별 세부연출, 시스템 및 제작물 계획 등을 평가하는 기술능력평가와 입찰가격평가를 통해 9월중에 대행사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를 통해 전문성과 기술력을 갖춘 대행사를 선정해 광주의 이미지와 문화적 역량을 전 세계에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막식은 2019년 7월 12일 광주여자대학교 시립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서, 폐막식은 7월 28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각각 열린다.
/김용석 기자 yskim@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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